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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티인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2022-04-04)
    큐티/마가복음 2022. 4. 12. 00:04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
    가난한 과부의 헌금(큐티인3/4월호)

    질문하기: 서기관처럼 사람의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는가.

    묵상하기:
    1. 예목을 받는 첫날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들어가자마자 이 예목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

    2. 이유는 누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곳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앉아있었기 때문인데(누군지는 목장에서 나눴음), 그 분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렸고 왜 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예목을 받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3. 그런데 내가 단지 그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 일단 예목 첫날을 그렇게 보냈다.

    4. 그런데 예목 과정 중, 또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흔들었는데 유명한 목사님의 아들이 같이 예목을 받는 것을 알게 되니 그 분이 바쁘다는 이유로 준비를 잘 못했다고 할때마 
    바쁜 생활 속에서 그래도 말씀 듣고 훈련받으려는 그분의 노력에 힘을 더하기는 커녕 그럴거면 왜 예목을 신청했냐라며 속으로 정죄했었다.

    5. 첩첩 산중으로 예목 받으시는 분 중에 나눔의 절반을 자기 자랑으로 공부를 굉장히 잘했다는 나눔이 주를 이룬 분이 계셨는데 참 듣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6. 나중에 안 사실은 예목과정에서 우리를 양육해주신 분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학을 나오신 분이셨고, 또 다른 분은 뭐 엘리트코스를 밟으신 분이셨는데 이분들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7. 어찌되었든 그렇게 10주가 흘렀는데, 우선, 첫날 내 마음을 흔들었던 그분은 솔직한 나눔으로 나를 포함하여 예목을 같이 받으시는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8.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내가 사람들의 내면에는 관심이 없고 그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께는 관심이 없고, 그저 그 사람들의 외적인 모습과 말을 기준삼아 판단만 했던 사람이었음이 깨달아졌다.

    9. 애초에 헌금함을 놋쇠로 만든 이유가 헌금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하는지 판단하려고 한 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마당에

    10. 나 역시 사람들이 하늘 말로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일거야라며 단정지은 이기적인 사람이었고, 나의 이런 태도가 결국 놋쇠와 같은 역할을 한 것임이 인정되었다. 

    11.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내가 뭐 그리 잘났다고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했는지.. 으이구.. 

    12. 사람들의 외모와 말, 행동으로 그 사람을 단정짓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사랑하는 사람인 것을 깨닫는 가운데 교제했으면 좋겠다.

    적용하기
    1. 사람들을 만나거나 대할 때, 그 사람들과 함께하고 계신 하나님이 계심을 인식하기
    2. 듣기 힘든 말이더라도 잘 듣고 공감하기

    기도하기
    하나님. 저야말로 서기관 같은 사람이었네요.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했으니까. 주님 보시기에 모두 똑같은 사람인데 제가 너무 교만했고, 나빴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지금, 어떤 사람들을 만나든지 감사하고, 존중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적용질문(출처: 큐티인 2022년 3.4월호 261페이지)
    마가복음 12장 35절~37절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있습니까?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님이 나의 주 되심을 고백하며 말씀을 즐겁게 듣고 있습니까?

    마가복음 12장 38절~40절
    나는 본질에 충실한 신앙인입니까?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위선적인 종교인입니까?

    마가복음 12장 41절~44절
    나의 모든 소유가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고백으로 헌금을 드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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