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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수아 9장 16절~27절 - 속은자 속인자
    주일설교 요약 2022. 5. 12. 05:42

    본 문: 여호수아 916~27절 (2016년 2월 7일)

    제 목: 속은 자, 속인 자

    설교자: 김양재 목사

     

              어떤 사람이 결혼을 했다. 남편이 너무 이상했다. 그래서 금새 집을 나왔는데 이혼 수속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나서 어떤 사역자와 결혼을 했다고 한다. 아이도 낳았다. 요즘 갑자기 말씀을 보고 제 설교를 들으면서 그 목사님과 사는 것이 간음을 행하는 것이 아닌가, 도로 돌아가야되지 않은가 저에게 물었다. 결혼도 쉽게 하고, 그 집에서 나오는 것도 쉽게 하고 재혼도 비슷한 것도 쉽게 하고, 그 다음에 다시 돌아가려는 것도 쉽게 생각하고 그러면서 말할 수 없는 정죄감에 몸부림을 친다. 누가 속은자입니까? 속인자 입니까? 속았다고 하면서 속인다. 우리는 이처럼 끊임없이 속고 속이는 일을 겪으며 살아간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기브온 거민들에게 속아서 화친을 맺었다. 가나안에 어떤 족속과도 화친을 맺지 말라고 하셨는데 여호수아도 속임수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다. 사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을 다 진멸하라고 끝도 없이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교회를 다니면서 큐티를 했는데 이방인과 영원히 섞이게 될 일이 생겼다. 성화와 영화를 다 거쳐서 섬기는 삶을 살기로 하고 십일조를 하고 주일성수를 하며 불신결혼을 안하기로 했겄만 속는 일이 생긴 것이다.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시종의 삶을 40년 간이나 살고,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호수아의 이야기이다. 속는 문제는 끊임없는 우리들의 주제이다. 특히 믿음을 가장하며 속았다. 믿고 나서도 이런 속임수에 넘어갈 수 있다. 끝없는 믿음의 순례길에서 속임수의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속임수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16)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멀리서 왔다고 했는데 거짓말 한 것을 들었다. 원문에는 그리고 삼일이 되었다 즉, 속고나서 삼일이 되었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오늘 번역에는 사흘이 지나서야 라고 옮겼다. 그러니까 그전에도 알 수 있는 것을 삼일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분별의 어려움을 겪은 또 하나의 이유는 기브온 사람들의 간증이다. 그 앞에 나온 94절에서부터 13절까지 그럴듯한 초라한 행색과 믿음의 간증에 여호수아도 넘어갔다. 나의 유익을 위해서 거짓 신앙을 경건하게 포장해서 나오는데 누가 옥석을 가려낼 수 있겠는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가려낼 수 있겠는가. 우리들교회는 큐티 하는 교회이다. 제가 큐티선교회와 큐티나눔 모임을 30여년 정도 했는데 머리 좋은 사람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겉모습을 흉내낼 수 있는 것을 보았다. 나눔도 오픈도 간증도 다 흉내 낼 수 있다. 여호수아도 속아 넘어간 진실함의 흉내이다. 저는 아예 큐티를 안하는 사람은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다 큐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교회에 주시는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 얼마나 두려워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게 숱하게 오픈을 하고 은혜를 받았다고 하고 나서 세상으로 간 사람도 있다. 잠시 인정을 받기 위해 했기 때문에 다음이 감당 안된다. 기본의 진실함의 흉내에 처음에는 다 넘어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타나게 되어 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내가 얼마나 교만한지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꾀에 넘어간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교만하다. 여호수아에게도 이때 동정을 빙자해서 내가 괜찮은 사람임을 보이고 싶은 교만이 아직 남아 있었다. 이것은 아간의 외퉁 치는 탐심하고는 또 다른 교만이다. 끊임없이 순간마다 내가 하나님이고자 하는 그 우리이기 때문에 내가 여리고를 이겼는데 또 아이성 싸움을 다 이겼는데 하고 갑자기 관대해진다. 깨어있지 못한다. 배가 부르고 등이 따듯해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의식적인 교만이다. 동정과 사랑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영적인 분별력이 무뎌졌기 때문이다. 삼일이 지나서 기브온의 정체가 다 드러났다. 속임수는 언젠가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모를때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문제는 속는 사람은 나이다. 나를 속인 사람을 미워하기보다 내가 얼마나 속임을 당하는 사람인지 나 자신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나도 살고 그들도 살릴 수 있다. 창세기 3장에서 사단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고 거짓말을 했다. 스스로 돈을 만들수 있고, 사랑을 만들 수 있고, 건강을 만들 수 있다고 네가 하나님 처럼 될 수 있다고 꾀인다. 하와는 처음에 그것이 거짓말인지 몰랐다. . 20억을 헌금하면 암이 낫는다고 한 헌금했다가 속았다는 간증을 들었다. 또 일억오천을 헌금하면 남편이 승진할 것이라고 하니 헌금했다가 오신 목자님도 있다. 어떻게 이렇게 속일 수 있을까 하지만은 사역자 중에서도 얼마 내면 뭐가 된다고 그래서 내가 속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 그런 얘기도 들었다. 참 의외로 많이 속는다는 것을 알았다. 사단이 아주 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여호수아가 이쪽에서 너무 승리를 하니까 부흥회를 한다. 총궐기를 해서 자꾸 속아 넘어가게 만든다. 그 결과로 인류의 죄악이 시작되고 하나님과 분리된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한다. 한 사람이 속임수에 넘어간 결과가 이토록 엄청난 것이다. 우리도 돈에 속는다. 돈이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도 돈이 있으면 대접받는다고 한다. 정말 그렇습니까? 교회 와서도 은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인정받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이라면 쓰는 자나 받는 자나 다 속임을 받는 것이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지만 돈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아야 한다. 돈으로 책을 살 수는 있지만 지혜르 살수는 없다. 돈으로 좋은 침대를 살 수 있지만 잠을 잘 수 없다. 우리는 또 사랑에 속는다. 다들 운명적인 사랑을 부르짖고, 백마탄 왕자와 공주를 기다리지만 이세상에는 왕자도 공주도 없다. 죄인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건강에 속는다. 건강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우리의 건강을 우리가 지킬 수 없다. 물론 건강의 축복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러나 교도소에 가 보십시오. 건강한 사람들이 다 와서 앉아 있다. 건강도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절대조건은 아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두려움에 속는다. 그리고 내 봉사에 속고, 헌신에 속고 내 사랑에도 속는다. 어떤 권사님은 한번도 십일조를 빼지 아니하고 또 몇십억 빌딩을 장만하면서 십일조를 드렸다고 한다. 그런데 외아들이 갑자기 암으로 죽었다. 그리고 남편이 따라 죽었다. 온 통 식구가 죽은 거다. 그러다보니 건물에 대한 세금을 못 내서 그것이 연체가 되고 몇 십억하는 건물이 공매에 넘어가서 반값에 팔리게 되었다. 그것을 받아 임대 보증금 내주고 세금을 내고 나니까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한다. 참 기가 막힌 상황이다.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내가 헌금을 얼마나 했는데 어제 마가복음 말씀처럼 어찌하여 나한테 이런 일이 오는가 했다. 아들 죽고 나니까 며느리도 손자 데리고 다 가버렸다고 하고, 딸들도 다 일류로 키워서 시집도 잘 갔는데 아무도 생활비도 안준다고 한다. 내가 세금을 못내서 이렇게 안타까워하는데 세금 한푼 안 내주고, 내가 지금까지 교회에 낸 돈이 얼마인데 교회에서도 돈 하나를 안주더라고 했다. 빚이 그렇게 많은 건물을 빨리 처분하지 어떻게 그렇게 오래 그곳에 살고 계셨냐고 하니까 나는 거기서 1, 2, 3, 4대 손자까지 장로를 시키고 싶었다고 한다. 말씀이 없이 이렇게 기복으로 헌금을 하니까, 그때까지는 아들, 딸 승승장구하고 건물도 나가는 것 같고 임대료도 받는 것도 같고 안된 일이 없으니까 이 분은 십일조가 복의 근원이다. 그런데 딱 이런 사건이 터지니까 승리를 못한다. 어찌하여를 부르짖는다. 죽을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죽어도 못한다. 그러니 돈에 속은 것이다. 자기 헌신에 속은 것이다. 자식 사랑에 속은 것이다. 속이 상해서 어쩔 줄 모르는 권사님에게 저는 그것은 집착과 기대에 속으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신앙생활 열심히 했는데 모든 식구들이 권사님 싫어하죠 그랬더니, 권사님께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대답했다. 그래서 안 도와주는 것도, 자식이 안 돌아보는 것도 다 권사님 삶의 결론이라고 했다. 너무 대단하니까 권사에게 아무도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십일조 하셔서 망한 것이고 인생이 헛된 것임을 이땅을 떠나기 전에 알게 해 주셔서 하나님 자체를 찾게 하는 사건인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우연히도 저를 한번 만났으니까.. 그랬더니 이게 삶의 결론이라고 했더니 굉장히 서운해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런 말 처음 들어 봤다고 하면서 아주 처음으로 시원하다고 하셨다. 여러분들 잘 될거야 보다는 정확한 처방을 내려줬을 때 시원해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또 내 확신에 속는다. 결혼 3년차 주부를 상담한 적이 있다. 대학교 때 같은 학과 캠퍼스 커플로 만나 사랑하게 되고 6개월간 인간의 방법으로 동거까지 해보고 남편이 자기만 위해서 살 것 같은 확신으로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지옥 같은 생활이 시작되었다. 남편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무슨 공부를 하겠다고 입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남편이 너무도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서 열심히 돈 벌면서 뒷바라지 했는데 일이 힘들었는지 두번이나 유산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도 과로가 겹쳐서 난소암에 걸리고 말았다고 한다. 난소암 판정을 받고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항암치료를 했다. 그런데 그 돈으로 남편은 여전히 입시 학원에 다녔다고 한다. 일 년을 치료하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부인이 다시 직장에 나갔다고 한다. 그제서야 남편도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공부를 포기하고 이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항암치료가 잘 되서 아기도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행복이 시작된 줄 알고 있었는데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남편이 외도를 시작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하고 동거까지 해보고 결혼을 했는데 3년동안 이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한다. 돈에 속고, 사랑에 속고 건강에 속고 내 확신에 다 속았다. 결혼하기 전에 콩깍지가 씌여서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어떻게 알겠는가. 어떻게 속지 않겠는가. 그러나 속이는 사람을 욕하기 전에 내가 얼마나 속기 쉬운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속임수의 정체를 객관적으로 알아야 한다. 속임수의 정체는 나의 기대와 욕심이다. 내가 얼마나 돈을 좋아하고 사랑을 좋아하고 건강을 탐하다가 속임수에 넘어갔는지 나의 실체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적용질문]

    , 사랑, 건강, 두려움, 내가 하는 봉사와 헌신, 내 확신, 어떤 것에 쉽게 속고 있는가. 그것을 다 내가 좋아하니까 속는 것이다. 나의 집착과 기대가 속임수의 실체라는 것을 파악하고 있습니까?

     

              (17) ‘이스라엘 자손이 행군하여 셋째 날에 그들의 여러 성급들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제 삼일에 여러 성읍에 이르렀다. 삼일은 십자가 짐 같은 기다림의 시간이고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 14절에 보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기브온이 왔는데 속일 때 묻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께 물으며 삼일을 기다리지 않으면 6개월을 동거해봐도 알 수 없다. 요새 모든 결혼은 동거해보고 한다. 이것이 얼마나 쓸데없는 이야기인지 알아야 한다. 결혼할 때 속지 말아야 할 것은 재산과 성품과 학력이 아니다. 그 사람이 진정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가에 대해 속지 말아야 한다. 이탈리아 속담에 애정 때문에 결혼하는 사람은 분노 때문에 망한다고 했다. 나에게 잘 해주는 것에 속아서 유순한 성품에 속아서 믿음을 뒤로 하면 안된다. 또 교회만 다닌다고 전부가 아니다. 내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하나님 앞에 죄인인 것을 확실히 고백하는지 안 하는지 봐야 한다. 이 젊은 청년들이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과 결혼하면 그것은 로또 맞은 것이다. 그냥 교회 다니는 사람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로또이다. 이것을 우리는 계속 question 마크를 가지고 분간을 해야 한다. 삼일을 보내고 여러 성읍에 이르렀다. 인생의 여러 성읍, 장가를 가보고 시집을 가보고 회사를 가보니까 이 부서 저 부서 겪어 보니까 속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 슬픈 일을 겪으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은 돈도 속이고 학력도 속이고 재산도 속이고 다 속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게 된다. 믿음 없는 사람이 속이는 것을 이상한 일로 여기시면 안된다. 이 세상은 악하고 음란하기때문에 믿음이 없는 사람은 이해타산에 따라 쉽게 속인다. 그것을 이상한 일로 여기면 안된다. 어떻게 속일수가 있냐. 속이니까 결혼도 한 것이다. 어떻게!!!! 그래서 속이지 않으면 결혼도 안되는 것이잖아요. 당연한 것이다. 이왕이면 여러 성읍에 이르러 보기 전에 알 수 있다면 좋겠죠. 그러나 장가, 시집 등 여러 성읍에 이르러보지 않고 알 수 있는 방법이 이 땅에 있는가? 내가 겪어보지 않고 어떻게 아는가? 이 땅에는 겪어 보지 않고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절대로 없다. 그러면 어떻게 알 수 있냐. 오직 하나님께 묻는 것 밖에 없다. 예수님을 믿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믿음이기 때문에 알아볼 것은 믿음 밖에 없다. 12년된 우리들교회가 큐티를 하면서 계속 물었다. 묻고 오니까 12년 동안에 속았다는 이야기를 참 들어보기 어렵다. 진짜 속았다는 이야기가 별로 없다. 하나님께 물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은 우리들교회를 통해서 증거하고 계신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갖춘 사람이라고 해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적용질문]

    무엇에 속았습니까? 입시, 결혼, 직장에 속았습니까? 제일 무서운 것은 내 성품에 속는 것이다. 내 성품이 순하다고 내가 괜찮은 사람인 줄 속는다. 아주 무서운 것이다. 회개는 유턴이라고 했다. 자기 성품의 반대로 하는 것이 회개다. 속았다고 생각하는 그 일에 대해 얼마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는가.

     

              두번째, 속았더라도 원칙으로 돌아가서 맹세를 지켜야 한다. (18~20)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회중 족장들이 기브온 하고 맹세를 했다. 항상 지도자가 중요하다. 지도자가 백성들을 잘못 인도했다. 그것을 알고 나니까 백성들이 원망하기 시작했다. 백성들, 성도들의 전공은 원망이다. 자신들의 지도자 족장은 부모라고 할 수 있다. 저도 부모님의 주선으로 선을 보고 결혼했기 때문에 힘들 때마다 부모님을 원망했다. 제 잘못은 하나도 없는 줄 알았다. 하라고 한 결혼을 했기 때문에 돌아가신 아버지는 시집살이 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밥만 먹여줘도 감사하라고, 네가 서울대학 나와서 교만해서 그렇다고 이야기 밖에 안하신다. 당시 아버님은 장로님이라도 말씀으로 거듭나심이 전혀 없고 유교적 가르침만 주셨기 때문에 위로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맹세를 지키라는 것이 원칙이다. 지도자의 책임이 크다. 문제아는 없다고 했고 문제 부모만 있다. 잘못된 배우자를 고르는 것도 부모님의 결론이다. 부모가 분별력 없이 키웠기 때문이고 부모가 삶으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자녀가 그런 배우자를 골랐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가 회개를 안한다. 다 그만둬. 그 집이 그렇게 가난한 줄 몰랐지. 학벌에서 다 속았는데 살긴 왜 살아. 뭐라고 여자가 있다고 속였구나. 이런.. 하면서 이혼을 부추긴다. 속았다는 것을 알았을때 지도자가 한 일은 살리려면 맹세를 지키는 것 밖에 길이 없다. 어떻게 맹세를 지키게 할까? 내가 잘못했다. 내가 깨어있지 못해서 이런 일이 왔다. 하지만 하나님께 맹세했기 때문에 맹세는 꼭 지켜야 하는 거야. 돈을 못 벌어도 결혼 약속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 거야 라고 나와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해 놓고 내 유익때문에 그것을 어기면 안된다. 나에게 아무리 손해가 오더라도 무조건 지켜야 한다. 속았다는 것을 알고서도 정신 못 차리고 뒷수습을 못하면 진노가 우리에게 임한다고 했다. 속임을 당한 나의 욕심에 대해 세상 방법으로 쫓아내고 갈라서고 하면 더 큰 진노가 임한다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라고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면 된다. 속은 것이 분하고 힘들어도 그들을 쫓아내지 않고 그들을 살리리라는 의지의 결정을 해야 한다. 그들을 살려야 나도 살고, 우리도 살고.. 다 그들도 산다. 그런데 아무도 맹세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다. 말씀을 깨달은 내가 제일 먼저 맹세를 지키고자 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고 살리는 길이다. 맹세를 지키는 사람이 그 집의 지도자이다. 정말 자식이건, 누구건.. 먼저 맹세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이 참으로 있다면 그 집은 수지맞은 집안이다. 아무리 잘못된 결혼을 했어도 중한 실수를 했어도 외도를 하고 자식이 집을 나가도 그들을 탓하시면 안된다. 원망은 핑계에 불과하다. 원망은 자신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원망만 하고 있으면 다같이 죽는다. 어떤 문제를 당해도 맹세를 지키면 된다. 아무리 잘못된 배우자, 부모, 자녀라도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맹세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딸이 가출한다고 때려서 죽인 독일 유학파의 목사부부가 검거 되었다. 11개월이나 시신을 방치하고 주님이 살려 주실 것을 믿었다고 더욱더 엽기적인, 기독교를 폄하시키는 기도를 했다는 부모의 사건이다. 참으로 이 사건으로 기독교는 또 땅에 떨어지는 역할을 했다. 부모는 자식이 너무나도 절대적인 관계인데 이렇게 목사요, 박사요, 교수요, 담임목사이기까지 한 이 목사가 자식이 가출한다고 때려서 죽이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목사라도 신앙고백이 없을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속았다. 어떻게 목사가 그럴 수 있냐.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우리는 분별할 수 없고, 외모만 보고 알 수 없다. 우리는 큐티를 해야 한다. 말씀 묵상을 해야 한다.

     

    [적용질문]

    바람피운 남편, 가출한 자녀, 돈으로 피해를 입힌 형제에게 내가 지켜야 할 맹세는 어떤 것인가. 믿는 자로서, 지도자로서, 부모로서 속은 사람에게 어떤 처방을 하십니까? 안보 고 살면 그만인데. 호적을 파버려라며 원망하며 진노의 길로 가고 있지 않은가. 결혼 반대하면서 호적을 파달라. 너하고 나하고 인연을 끊자고 믿으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한다.

     

              (21)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더라’  기브온 사람들이 자기 죄를 알고 스스로 나무를 패며 물 긷는 자가 되었다. 믿는 자에 속해서 살게 되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게 되어서 내가 이 고난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맹세를 지키고자 해도 현실은 주의 일을 한다고 해도 나무 패고 물 긷는 것은 너무 초라해 보인다. 내가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속였어. 그래서 받아들이고자 했는데 나의 남편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인정하기가 너무 어렵다. 돈을 못 벌어서 무시가 된다. 예수님을 믿어도 누구는 저렇게 초원지기 다른 교회는 장로까지 하고 있는데 내 남편은 평생가야 성도도 못되고 있는 것 같고. 돈이 없어서 인정 못받는 것 같고,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 나의 기브온을 택한 것은 바로 여러분이다. 그런데 기브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악을 쓰고 욕하고 억울하다고 호소해도 기브온을 쫓아내야 합니까? 무시가 되어서 쫓아내어야 합니까? 사무엘하 말씀에 보면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족속을 위한 열심으로 이 기브온을 용서할 수 없다고 이것들이 속이고 들어왔다고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들을 다 죽여버렸다. 그 결과 이스라엘에 3년의 기근이 왔다. 맹세를 지켜야 하는 것이다. 맹세를 어기고 저런 기브온을 잘라버려, 이혼해버려, 딸도 다 죽여버려. 이것과 똑같은 것이다. 그런데 그 일에 대해서 사울 집안의 첩 리스바가 살아나면서 맹세를 지키고자 했고, 다윗이 리스바의 소식을 듣고 감동하여 사울과 요나단의 장사를 치뤄준 후에야 기근이 끝났다. 6개월 동안 공동묘지에서 매를 쫓으면서 회개했다. 3년의 기근을 겪고 사울 집안의 7명이 죽고 나서야 그때서야 기브온은 같이 가야할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하셨다. 아무리 결혼을 잘못했어도 같이 가야 할 사람이고, 내 자식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가야한다. 여러분은 이 땅에서 가족으로 묶여 진 것은 우리가 버릴 수 없는 우리의 십자가이다. 십자가를 버리려고 하면 영광은 없다. 못된 며느리, 돈 못버는 사위를 내 자식 위한다고 내어 쫓으면 더큰 진노의 기근이 오는 것이다. 일단 결혼했으면 버릴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못버린다. 아무리 무시가 되어도, 싫어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약속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 선택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을,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이다. 여러분은 인생의 목적을 남들에게 인정 받는 것, 행복에다 두기 때문에 이것이 너무 힘든 것이다.

     

    [적용질문]

    내가 믿지만 너무 초라해서 같이 있기도 싫고 인정하기도 싫은 내 삶의 기브온은 누구인가? 그가 나를 힘들게 해도 하나님께 한 맹세를 이루기 위해 그들을 살리리라 결단을 하십니까?

     

              세번째, 속은 자가 구원의 선봉에 서야 한다.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그때는 가나안에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화친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이 사람들이 먼 곳에서 왔다고 속였다.

              (23)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여러분 속은 자가 강자입니까? 속인 자가 강자입니까? 대부분 속인 자가 강자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보면 여호수아가 속았는데 여호수아가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언제든 믿음이 있는 사람이 제일 큰 죄인이다. 믿음 있는 사람이 판단을 잘못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실족케 했다. 그러니까 정말 나쁜 자는 속은 자이다. 믿음이 있는 속은 자가 제일 죄인이고 나쁜 사람이다. 속은 자가 강자이다. 어떤 분이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오랫동안 갚지 않았대요. 돈도 돈이지만 그 친구에 대한 배신감으로 부들부들 떨렸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 배신감만 생각하고 부도나서 힘들어하는 친구의 아픔과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지 못한 자신의 이기심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나님께 그 이기심을 지적받고 울었다고 한다. 자신의 돈을 찾는 것 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이다. 여호수아도 드디어 속였지만 속인 기브온을 사랑하게 되었다. 속인 남편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자녀를 사랑하게 된 것이고 아내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시부모를 사랑하게 되고, 장인, 장모를 사랑하게 되고, 속인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어야 한다. 그런데 사랑하게 되었다. 속았지만 살려주려고 마음을 먹었다. 살려주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야단을 칠수도, 저주의 말도 할 수 있다. 아예 내칠 마음이면 욕하고 말 것도 없이 버리면 그 뿐이다. 그러나 고쳐서 써야되기 때문에, 우리 남편, 아내 고쳐서 써야 하니까. 그래서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을 야단치고 처방까지 내려준다. 저주하고. 지난 번에도 불신결혼 할 때, 저주하고 머리털 뽑고 때리고 사랑하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기브온 사람들아 왜 멀리서 왔다고 속였냐. 이제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 패면서 물 긷는 자로 살아도 여기 끼어 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너희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여호수아가 너무 심한 말을 하는 것 같다. 처방을 받아드리려니 기브온 사람들도 힘들었을 것이다. 이어지는 10장에 보면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기브온도 내가 얼마나 잘 나가던 사람인데 내가 어떻게 나무 패고 물 긷는 일을 하겠는가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구원과 애정의 처방이다. 속은 자로서 이렇게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것이 구원의 성공에 서는 일이다. 너는 하나님의 집을 위해서 영원히 나무 패고 물 긷는 자가 되어야 해. 부도 났으면 집부터 줄여. 빚 지지마.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죽으면 천국에 가면 되지. 그러니까 살릴려면 이 삶부터 처방이 나가야 한다. 나무패고 물 길어야 된다고 말이다. 우리는 사역자도 치리를 하는데 치리를 하면 목사님이 이렇게 말해요.‘내치지 않고 치리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이런 이야기를 한결같이 하더라고요. 목사님들도 그러니까 성도님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한결같이. 공동체에서 내치지 않고 말이다. 여러가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치리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천국가자고 하는 구원의 처방이고 살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바람직한 속은 자와 속인자가 다 있게 된다. 속은 자로서 속인 자에게 보일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회개이다. 속인 사람이 회개를 하면 좋겠지만 회개도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내가 가서 회개하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도 그 남편이 회개를 안하죠. 그러면 내가 할 일은 남편 대신 회개할 일만 남은 것이다. 속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 피운 본인 앞에 가서 나 때문에 당신이 수고가 많다고, 나를 용서해 달라고 내가 신앙생활을 안 하고 있으니까 당신이 수고한다고, 오죽했으면 당신이 바람을 피우겠는가 나 같은 것과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성령이 주시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말해보자. 그것이 구원의 선봉에 서는 길이다. 그런데 핸드폰 조회하고 흥신소에 부탁을 하고, 당신이 그럴 수 있냐 네가 인간이야 따지면 그래 나 인간 아니다 어쩔래 이런 상황밖에 안나온다. 온전한 말이 사람을 살리고 생명의 말이 구원으로 이끌어진다고 하는데 진심으로 회개하면 안 넘어올 사람이 없다. 맹세를 지키고자 하는 회개가 사울 집안을 구한 것처럼 나의 회개로 가족이 구원되고 일류가 구원된다. 이것이 기브온이 속인자의 마음을 올리고 진실한 사람이 되어가게 함을 방법이다. 기브온 처럼 속인 자의 마음을 올리고 진실한 사람이 되어가게 하는 방법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7년마다 자유인이 되고, 50년째 되는 희녕에는 잃었던 땅도 찾는다. 그런데 기브온 사람들은 영영히 종으로 살게 되었다. 내 하나님의 집에 문지기로 있는 것이 악인의 장막에 있는 것보다 좋사오니 이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병들고, 자식이 속 썩이고 갈 곳이 없어도. 나는 내 하나님의 집에서 영영히 나무 캐고 물 긷는 것 외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하는 것이 기브온의 태도이다. 여호수아의 처방을 사랑으로 알고 받아 드렸다. 나는 예수님만 믿는다면 어떤 종노릇도 좋다고 한다. 예수님을 믿기에 정말 당신을 위해 파출부 도우미를 해도 좋고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 속인 자로서의 보일 겸손이다.

     

    [적용질문]

    여러분은 속은 자로 죄를 통감하십니까? 믿음이 있기에 죄가 큰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그러니까 믿음 있는 사람은 무조건 잘못한 것이다. 누구한테 손가락 질 할 자격이 아무도 없다. 속은 자가 훨씬 나쁜 것이다. 회개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행동과 언어로 먼저 회개하는 태도를 그러므로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보이시는가?

     

              (24~27)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딸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 이같이 하였느니라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기브온이 드디어 사죄의 고백을 했다. 내가 당신들이 너무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다. 이것이 자기 입으로 나온 고백인데 고백을 해야 한다. 세상에 그 어떤 좋은 환경보다 하나님의 안에서의 나쁜 환경이 축복이 되었다. 세상 소유가 아닌 영적은혜를 사모하는 것이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방과 진단이 서로에게 먹혀 들어갔다. 사실 속은 자로서 여호수아의 입장에서 평생 같이 가기로 결단하기도 어렵고, 기브온의 입장에서 나무 캐고 물 긷는 것이 너무 어렵다. 바람 피우는 남편도 힘들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인도 너무 힘들다. 속은 사람 속인 사람 모두가 힘이 든다. 그러나 이 힘든 중에 누가 구원을 시키겠는가? 속은 자와 속인 자가 믿음이 있는 사람이 먼저 회개하고 먼저 회개한 사람이 그 집에 한사람만 있으면 그 집은 살아난다. 그런데 먼저 회개 안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돈에 속았다고 이혼하고, 학벌에 속았다고 이혼하고, 사랑에 속았다고 이혼하면서 서로가 죽어간다. 저는 속은 자건 속인 자이건 믿음이 있는 사람이 강자라고 생각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속았다면 그 사람이 더 나쁜 사람이다. 여호수아의 행함으로 그들을 죽이지 못하게 한 것처럼 한 사람이 적용을 하면 그 집이 다 살아난다. 우리가 기브온처럼 거짓말만 했겠습니까? 더한 거짓말, 더한 죄도 짓고 살았다. 우리는 다 죽을 수 밖에 없고, 저주 받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인데 그런데 한없는 주의 사랑으로 이방인에게 임하는 저주를 면하고 하나님의 언약에 들어간 자가 된 것이다. 실제로 기브온 사람들은 나중에 이스라엘에 완전히 동화되면서 포로로 귀환한 후에는 성벽 재건에도 동참했다. 포로생활이 끝나고 돌아올 때, 나무 패는 기브온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다 돌아왔다. 누가 안돌아왔나 하면 그나마 포로생활 하다가 잘 먹고 잘 사는 왕비가 된 에스더, 총리대신 모르드게 같은 사람은 안 돌아왔다. 이 성전 개혁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제 나의 부족함 때문에 종의 위치에 있어도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아십니까? 그러니까 번듯한 것에 속지 좀 마십시오. 이 땅에서 부족한 것이 하나님을 애타게 찾을 수 있는 비결이고 축복이다. 속은 자도, 속인자도 회개할 것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라합의 거짓말과 기브온의 거짓말은 좀 다르다. 라합은 애초부터 구원 때문에 거짓말을 했지만 기브온은 자기 유익때문에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기브온은 나무패고 물 긷는 자로 평생을 살아도 할말이 없고 평생을 나무패고 물 길으면서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희망이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만 찾으면 최고다.

     

    [적용질문]

    나는 속인 자 입니까? 속은 자입니까? 속은 자로 용서와 사랑을 보며 전도의 기회로 삼고 있는가? 속인 자로서 어떠한 처분에도 따르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우리들교회는 이혼하지 말고 감싸주라고 하니까 도리어 그것을 교활하게 역 이용하는 누구가 있다. 여기 가면 절대로 이혼하지 않는다더라. 그렇게까지 하면 곤란하다. 우리가 받아들여지고자 할 때, 여러분들은 잘못했으면 여기 와서 나무패고 물 길으시길 바란다. 저는 나무패고 물 길어야 하는 한 분의 간증을 들려드리겠다예전에 저는 교회지체들을 장사의 인맥으로 삼고 활용하면서 세상 모임처럼 교회를 다녔다. 믿음 있는 척 초등부 교사를 하며 남성부 회원들과 단란주점을 하는 집주인 공사를 하고 대금을 받지 못하자 그 액수만큼 몇번에 나눠 먹고 마시면서 입만 무성한 교회 관리위원장 직분으로 교회 성전 공사를 하며 큰 이익금을 남기고 거기서 생색내는 조금의 감사헌금을 하는 등, 강도의 불현을 짓는 일을 행하며 살아왔다. 또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를 가면 차량 시설 봉사한다면서 옆에 있는 교회 있는 사람들을 속이고 한적한 곳에서 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이고 몰래 술을 먹었고, 남선교회 수련회 가서도 낮에는 대형텐트를 치고 예배드리고 밤에는 주류를 몰래 숨어서 술을 마셨다. 하나님은 그런 저를 이혼 사건으로 엎으셨고 속빈 강정처럼 집 한 칸, 땅 한 평 없이 노숙자 신세로 초토화 시키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믿음이 있으면, 또 믿고 기도했으면 다 이루어주셨을 것인데 지금껏 제 안을 악과 음란과 술과 담배로 가득 채우고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회개한다. 여러분 어떻게 이같이 교회에서 믿음을 가장하여 속이는 자가 이렇게 많은지 제가 몰랐다. 별의 별 간증이 다 나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안 속습니까? 교회를 다니면서.. 친구가 어디있어요. 우리들교회 교인이라고 믿습니까? 믿긴 뭘 믿어요. 믿을 사람 아무도 없다. 이렇게 교회도 속이다 왔으니까 우리들교회에서 나무패고 물 긷는 초라함으로 섬기는 삶을 사는 마음으로 일생 속인 죄를 감당하시기를 처방한다. 우리가 죄를 지었으면 죄 지은자 답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교회를 속인 죄가 제일 무서운 죄라고 생각한다. 교회를 속이고 온 죄가 우리들교회 많이 있음을 봤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속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속지 않기 위해서 의심이 생기거든 기다려야 한다. 꼭 진행시켜야 하더라도 의심이 생기면 기다려야 한다. 물론 상식으로 결정해야 하지만 믿음으로 결정해야 한다. 마음에 평안이 없다면 그 일을 해서는 안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의 판단을 믿으면 안된다. 내가 생각한 것 중에 하나님 뜻에서 벗어난 것이 뭔가 많다. 반듯이 하나님의 싸인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사단이 가장 못 참는 것이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일단 기다리면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수치를 당치 않는다. 그래서 속임수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속았더라도 원칙으로 돌아가서 맹세를 지켜야 한다. 속은 자가 구원의 선봉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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