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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티인 창세기 40장 5절~23절(2022-05-24)
    큐티/창세기 2022. 6. 10. 05:54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창세기 40장 5절~23절
    해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질문하기
    1. 타인에게 관심이 있는가?

    묵상하기
    1. 요셉은 두 관원장의 얼굴에서 근심이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인지 물었다(6절). 

    2. 어제 큐티에서는 나라면 죄 짓고 들어온 사람들을 진심으로 과연 섬길 수 있을까를 묵상했었는데, 

    3. 오늘은 요셉이 진심으로 그들을 섬기고 있었기에 그들의 얼굴 빛만 보고도 근심이 있는 지를 알아볼 수 있었음을 깨닫게 하셨다.

    4. 사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누가 누굴 도와줘. 오지랖이지. 그냥 혼자 알아서 잘 살아내는거야'라는 생각인데

    5. 이것이 옳고 그름의 판단의 기준과 더불어 마음속 깊이 깔려 있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잘 하지 않았고,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진심을 다해 돕기보다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라며 제한을 두었었다.

    6. 그런데 요셉은 그렇지 않은 것을 보여준다. 아무리 두 관원장이 죄인의 신분일지라도 옳고 그름으로 그들을 대한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다해 두 관원장을 섬겼고, 그들의 근심을 알아채고 먼저 다가가 물었고, 아무리 같은 죄수라도 급이 달랐음에도 
    내게 이르소서라고 청한다(8절) 

    7. 작년에 미국에 온 목사이자 친구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8.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냐며 화도 나고, 감정도 이입되어 욕도 나오지만 정작 그 친구에게는 어찌되었든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만 해왔다.

    9. 이것이 과연 내가 진심으로 친구의 근심을 대하고 있는지, 그저 내 경험에 근거하여 해결책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10. 그리고 버몬트에 나보다 1년 먼저 온 부부가 있는데 아내 집사가 6년이 지나도록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아이 학교 등교문제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라이드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면서

    11. 과연 이사람은 미국에 정착할 의지가 있는가, 미국 생활에 적응할 의지가 있는지, 시민권자인 남편은 왜 방치하고 있는 것이지 라며 옳고 그름으로 그들을 판단해왔다.

    12.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정죄하다니.. 참 요셉과 반대된 삶을 사는 나이고 정말 교만한 죄인이다. 

    13. 요셉이 꾸준히 변함없이 잘 섬김으로 그들의 얼굴만 보고도 근심이 있음을 알아차린 것처럼,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고 한 것처럼

    14. 내 경험, 내 생각에 근거해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15. 그저 들어주고, 아픔과 힘듦을 체휼하며,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달음을 나누는 것으로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잘 섬겼으면 좋겠다.

    적용하기
    1. 친구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안부를 묻는 전화하기
    2. 친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지금의 어려움을 잘 통과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구하기
    3. 버몬트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에게 큐티인 선물하기

    기도하기
    하나님. 타인의 삶에는 관심없고 그저 나 밖에 모르는 삶을 산 이기적인 저입니다.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의 이기심과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요셉이 두 관원장에게 근심이 무엇인지 물었던 것처럼, 가족과 친구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제가 되게 해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내 경험만 이야기하고, 해결책만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아픔과 힘듦을 같이 느끼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달음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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