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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 19절~21절 - 성령의 의견주일설교 요약 2022. 5. 24. 12:10
사도행전 15장 19절-21절
성령의 의견
김양재 목사
그 많은 의견들 중에 성령의 의견을 도출해내는 목장,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1. 그러므로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19절). 여기서 그러므로는 유대인과 베드로와 바나바의 보고를 듣고 야고보가 정리를 했다. 이방인도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교리에 하나님의 말씀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의견 하고 나오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들은 후에...안디옥교회 문제는 교리 문제이다. 교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나의 견해이자 내가 선택한 확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선택한 것이 있으니까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면에서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사도들은 다른 형제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고자 했다. 같은 성령을 받았다면 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들었다. 확실히 성령의 사람은 듣는 은사가 있다. 끝까지 들은 것이 안 들은 것보다는 훌륭하지만 판단의 기준이 내 의견이 되면 교리가 진리에 가까워질 수가 없다. 야고보가 개인적인 의견을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장으로서 나는 이렇게 판결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 야고보는 모두의 입장을 들어본 후 말씀에 근거하여 최종판단을 하겠다는 것이다.
[적용질문]
여러분이 믿을만하다고 여기는 지식이나 정보가 각자의 취향에 따른 유튜브입니까.
그러므로 하며 모두의 말을 잘 듣고 말씀대로 분별하는 것입니까.
2. 율법이 제일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19절) 유대인들이 일관되게 주장한 것은 이방인이 구원을 얻으려면 유대인처럼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고 그래야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는다는 고정관념이 뿌리 박혀 있었다. 그러나 이방인에게는 할례와 율법이 괴로운 것이었다. 베드로는 할례와 율법 준수를 멍에를 지우는 것, 야고보는 괴롭게 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때를 위해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각자 처한 죄와 고난의 상황 가운데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좋아서 교회 나왔는데 계속 이것저것 하라고 하고 생활양식 바꾸라고 요구하니까 이방인들은 숨이 막혔을 것이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서 지체와 하나 되지 못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우리에게도 고정관념이 있다. 바울 역시 율법이 그 자체로는 거룩하고 선하다고 했는데 그 율법을 복음위에 놓으면 장벽이 될 수 있다. 예수님에 대해서는 가르쳐주지 않고 처음부터 그 외적인 것들을 강요하면 예수의 이름을 빙자해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것이 되는 것이다. 본질을 외면하면 안된다.
[적용질문]
유대인처럼 원칙주의자로 하나님의 은혜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옳고 그름은 무엇인가
그 기준으로 내가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사람은 누구냐
3. 자유가 제일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20절) 이것은 이방인들에게 주는 것이다. 최소의 의무조항을 주고 최대의 자유함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야고보는 유대인과의 교제가 방해되지 않도록 자유는 최대한, 의무는 최소한으로 야고보는 요구한다. 갯수로는 4개 밖에 안 되지만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웃어도 울어도 날마다 주님 앞에서.. 억지로 되지는 않는다. 자유가 최고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일이 발생한다.
[적용질문]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은 사슴피도 벌컥벌컥 마시는데 이쯤이야하고 먹는 우상의 제물은 무엇인가. 여러분의 최소한의 의무는 무엇이고 최대한의 자유는 무엇인가.
4. 성경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21절) 유대인들은 율법을 읽지만, 이방인들은 행함으로 멀리하라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읽는 것은 한계를 갖지만 그럼에도 낭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각자 자기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라는 것이다. 결단하고 힘써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으면 율법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눈높이에 맞춰서 연약한 그들을 공감하여 끝까지 설득한 것이 돌보는 것이다. 우리들교회도 음행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어떤 주의 일이라고 해도 남녀가 둘이 만나는 것은 안되고 같이 자동차 타는 것도 안 되고, 돈거래도 안 된다고 날마다 낭독한다. 너무 율법적인 것 같지만 이 낭독으로 거룩이 많이 지켜졌다. 기본적으로 날마다 목장가고 예배드리고 큐티하면 그런 일이 있더라도 해결이 된다. 야고보는 양쪽에 딱 맞는 의견을 제시한다. 목장에서도 그랬으면 좋겠다. 어떤 상황도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적용질문]
성경은 나에게 어떤 책이냐, 역사책이냐 도덕책이냐, 성경에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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