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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티인 창세기 27장 30절~40절(2022-03-22)
    큐티/창세기 2022. 4. 11. 23:34

    창세기 27장 30절-40절
    내게도 축복하소서(큐티인 3/4월호)

    질문하기: 에서인가? 야곱인가?

    묵상하기
    1. 본문 말씀을 통해 분별하지 못한 이삭, 축복을 가로채기 위해 속인 야곱, 장자권과 축복을 가벼이 여긴 에서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2.이혼을 하고 나서도 내가 속아서 결혼했지 라는 말로 분노를 드러내곤 했었는데 내가 왜 속았을까라고 생각해보면 불신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3. 전처는 교회에 나오기는 했지만 정말 마태복음이 어디 있는지도 모를 정도의 신앙인이었고, 절이라고는 하지만 내가 보기엔 무속신앙인을 즐겨찼던 전처의 엄마, 그리고 주식으로 돈 탕진하고 15년 이상을 아무 일 없이 지낸 전처의 아빠를 보면서도 전처가 교회는 나가니까 괜찮아 하는 생각이 강했었다.

    4. 사실 그들의 외적인 모습에서는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었지만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서는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했고, 이 결혼 물러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다. 그런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커서 그냥 유학가면 괜찮아지겠지 했다.

    5. 그런데 막상  결혼 생활을 시작하니 가치관이 달라 너무 많이 부딪혔고 그렇게 자기 딸의 학위가 중요했으면서도 결혼을 시킨 의도를 파악하고 나서는 이용당한 것 같은 생각에 화도 많이 났었다. 특히 미국에 지내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영향력 아래 두려고 했으니 이것이 결혼을 한 것인지 자기 딸을 위탁보낸 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6. 사실 지금도 되새기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짜증이 조금씩 올라오긴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확신 시켜주시는 것이 신결혼을 가볍게 여긴 내가 꼭 에서와 같은 사람이었다.

    7. 결국 분별함 없이 신결혼을 가볍게 여긴 내가 나를 속인 그들보다 더 악한 사람임이 다시금 깨달아진다.

    8.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제서야 신결혼의 중요성을 강하게 깨닫게 되니 자녀들만큼은 신결혼을 시켜야겠다.

    9. 그리고 속은자가 되지 않기 위해 날마다 깨어있으므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항상 구해야겠다.

    적용하기
    1. 속은자라며 피해자코스프레 했던 나의 죄를 회개하기
    2. 분별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말씀의 자리로 나아가기

    기도하기
    하나님. 제가 에서였네요. 신결혼을 가볍게 여기는 바람에 속은자가 되었네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 제 잘못이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가 더욱 깨어있었으면 좋겠고 분별할 수 있는 힘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저에게 힘을 주셔서 매일 매일 삶에서 말씀의 자리를 사모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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