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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티인 마가복음 15장 1절~15절(2022-04-14)
    큐티/마가복음 2022. 4. 15. 06:04

    마가복음 15장 1절~15절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질문하기: 내가 속한 무리는?

     

    묵상하기

     

    1. 오늘 본문 말씀은 많은 것을 알려주고 계신다. 말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분별하는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을 놓아주어야 하는데도 계속해서 무리에게 묻는 빌라도, 무리를 충동질 하는 대제사장, 예수를 못 박게 하는 무리들.. 그 중에서 오늘 난 무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2. 본문에 무리가 여러차례 등장한다.

     

    3. 대제사장의 충동에 휩쓸리고, 결국엔 예수를 못박으라고 외친 무리이다.

     

    4. 그리고 빌라도는 이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결국 십자가에 못 박는다.

     

    5. 예수님을 못 박은 무리들처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다가오시지 않는다고, 내가 원하는 뜻을 이루어주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못 박으려 하지는 않았는지

     

    6. 이혼을 앞두고서는 왜 나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서 결국엔 이혼까지 하게 되었냐며 예수님을 못 박았었고

     

    7. 큰 딸의 모습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인데 딸의 모습에서 전처의 모습이 보일때마다 을 왜 하필이면 전처의 모습을 닮았냐며 속으로 정죄했었다.

     

    8. 결국엔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고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하고 정죄했던 죄인이다.

     

    9. 또 다른 생각은 어떤 무리와 함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10. 대제사장의 충동질에 넘어가는 무리인지, 예수님을 못 박으라고 하는 무리인지 아니면 충동질에 넘어가지도 않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하지 않게 노력하던 무리인지 말이다.

     

    11. 이런 의미에서 보면 지금의 공동체가 내게는 너무 귀하고 소중하다.

     

    12. 힘든 시기에 함께 해 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들을 수 있게 해 줬고, 그 말씀으로 인해 어려움을 수월하게 잘 지나갈 수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말씀 듣는 구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니 내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 지금의 공동체이다.

     

    13. 코로나가 끝나고 더 이상 온라인으로 목장을 진행하지 않으면 어쩌지, 주일 예배를 안 생방으로 안하면 어쩌지라는 생각과 불안을 가지고는 있지만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내게 공동체에 속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준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14.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하나님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공동체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15.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느 무리에 속해 있는지가 중요한데 어떤 무리는 죽이는 무리고 어떤 무리는 사람 살리는 무리이다.

     

    16. 고난을 통해 내가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으니 그것이 고난이 아닌 축복이었고, 지금까지 말씀 듣고 지낼 수 있게 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살면서 또 다른 고난들이 찾아올텐데 말씀 들으면서 잘 해석하고 적용하고, 공동체에 잘 묶여 있고 예배 사수하면서 지내야겠다.

     

    적용하기

    공동체에 감사하다고 인사하기

    공동체에 잘 붙어가고 말씀 듣는 구조 속에 살기 위해 큐티 꼭 하기

     

    기도하기

    하나님. 어느 무리에 속해 있는 것이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삶 속에서 제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아픈 과거가 다시 올라온다고 투덜거렸던 것도, 이곳에서의 생활이 불편하다고 불평하던 제가 예수님을 못 박았던 자임을 고백합니다.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제가 말씀 듣는 공동체에 잘 묶여가게 하시고, 예배를 사수하고, 목장예배를 사수함으로써 삶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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