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에베소서 5장 32절~6장 4절 - 교회의 비밀
    주일설교 요약 2022. 5. 29. 00:25

    본문: 에베소서 532~64

    제목: 교회의 비밀

    설교: 김성우 목사

     

              묵상하고 있는 본문이 에베소서이고 오늘 끝난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분들이 사역했던 곳이다. 죄가 들어왔을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가정이다. 사도바울이 설교할 때 에베소의 마지막이 가정으로 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사도바울은 가정으로 끝맺음을 한다. 교회에서 시작하여 구원과 구속에 대해서 말씀했던 사도바울이 가정으로 끝맺음을 한다. 교회가 최종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가정이라는 곳이다. 이것이 비밀이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 역할이라는 것이다.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지금 교회와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사도바울이 말한다. 교회와 그리스도의 큰 비밀이 가정에 있고 우리의 역할에 있다는 것이다. 구원받은 회복을 받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가정이라는 것이다. 교회의 비밀

     

              첫 번째로 (1) ‘자녀들아이다. 이들을 다시 가정으로 보내는 것이다. 관계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셉을 팔아넘긴 형들이 아닌 요셉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 상처를 받은 자가 관계를 회복시킬 특권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부모이기 이전에 자녀들이다. 자녀인 우리는 모두 약자였고, 부모가 기억하지 못하는 상처를 받은 자고, 상처와 미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다. 많은 아픔을 겪은 연약한 자들이다. 보통 상처받으면 떠나는데 가야할 곳이 가정이라고 말한다. 자녀의 적용 하나가 우리 가정을 창조의 형상대로 되돌리게 된다. 상처받은 자녀들이 가야할 곳이 가정이고 회복시킬 열쇠가 상처받은 우리에게 있다. 열쇠를 가지고 있는 나였는데 힘이 생기자 가정을 깨트렸다. 가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열쇠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 이 비밀을 알았더라면 가정을 지킬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리스도를 한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부모의 모습으로 창조하셨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실 때 자녀의 모습으로 오셨다. 버림받은 자녀들아 너희를 교회에서 죄 용서함과 권능으로 회복시키시고 가정으로 다시 보내는데 이것이 교회의 비밀이다. 우리의 가정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창조의 형상대로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있다.

     

    [적용질문]

    가해자이냐 피해자이냐. 난 어떤 자녀인가. 다시 나를 가정으로 보내시는 교회의 비밀을 깨닫고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두 번째로 순종하라이다. 우리가 가정으로 가서 해야 할 일은 순종이다. 대단한 일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순종이었다. 본문에 보면 너희 부모에게라고 있다. 그런데 부모라는 앞에 수식어가 없다. 좋은 부모, 나쁜 부모가 아닌 그냥 너희 부모이다. 가정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이고, 순종할 만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할 수 없는데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만들기 이전에 가정을 만드셨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공동체가 가정이다. 이 가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부부를 창조하시고, 그 결과로 자식이 태어나고 그 결과 가정이 생겨난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연 질서이기 때문에 생명을 주신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 직결되어 있고 이것을 통해 우리의 가정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질서는 가정에서 시작되고 교회로 이어지고 하나님 나라로 이어진다. 가정의 질서에 순종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유업을 주실 것이다.

     

    [적용질문]

    자녀들아, 내가 가정의 질서에서, 직장에서 질서에 순종해야 할 외적순종은 무엇인가.

     

              세 번째로 공경하라이다. 순종하라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속으로는 욕하면서 순종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공경하라고 한다. 공경은 더 어렵다. 이것은 마음으로 우러나와 순종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는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너무 힘들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기 때문이다. 십계명 중에 어떤 계명도 보상이 없는데 5계명인 부모를 공경하라에 대해서는 보상을 말씀하신다. 너무 힘든 것을 주님이 아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은 잘 먹고 잘산다는 의미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회복, 구원과 연결되어 있다. 부모공경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의미와 동일하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가는 것이 부모 공경이다. 부모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그것이, 매듭이 풀릴 때 하나님의 영광 안에 들어갈 수 있다. 공경의 무게가 클수록 가치가 높은 것이고 더 깊이 하나님의 본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적용질문]

    부모의 구원보다 내가 더 무겁고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그 부모가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되고 공경이 되냐. 최고의 공경이 구원인데 부모의 구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네 번째는 아비들아이다. (4)상처받은 우리들이 어느새 아비가 되었다. 힘이 생겼다. 그런데 아비가 되니까 순종과 공경을 넘어서 노엽게 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은 연약하고 실수를 많이 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기 위한 시행착오이다. 실수에 대해 이해받고 용납 받을 때 아이들의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아이들이 부모를 열 받게 할 때는 아이의 의도가 아니라 연약하고 미숙하기 때문이다. 그때 아비 된 우리가 분노를 쏟아내면 안 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큰 아픔은 부부싸움이다. 전쟁과 같은 고통이다. 자녀는 미안하다는 그 한마디면 다 녹아진다. 가정은 구원을 위해 묶어 놓은 공동체이며 교회의 비밀이다.

     

    [적용질문]

    자녀 앞에서 아내 욕 남편 욕을 하고 있는가. 자녀에게 미안하다 말 한적 언제인가. 자녀를 가장 노엽게 하는 이혼을 결정하고 있지 않은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