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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0장 1절~11절 - 이 편지가 이르거든주일설교 요약 2024. 5. 5. 08:47
이 편지가 이르거든 (두려움에 빠졌나요?)열왕기하 10장 1절~11절김양재 담임목사 저의 학창 시절에는 펜팔이 유행이었어요. 아메리칸 드림이었던 시기여서 미국의 청소년들과 펜팔을 하면 영어 실력이 많이 는다고, 저는많이 못해봤는데 저의 바로 위 언니는 펜팔을 했어요. 그리고 또 동급생이던 근처 학교 남학생에게 자신의 사진까지 박아 넣은 대단한 편지까지 받았었는데요. 그 사진이 아이돌스타 같이 생겼었어요. 그래서 아직도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도 잘하는 아이돌 같은 오빠가 저에게 편지를 보냈으면 공부고 뭐고 그쪽으로 올인하지 않았을가 싶어요. 언니의 형부는, 언니와 연애를날마다 만나서 하면 집에 오면 영어로 쓴 영어 편지가 날마다 와 있었어요. 미국도 안가봤는데 네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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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30절~37절 - 이세벨을 내려던지라주일설교 요약 2024. 5. 5. 08:46
이세벨을 내려던지라열왕기하 9장 30절~37절김양재 담임목사 인간은 뭔가를 이렇게 새롭게 얻는 기쁨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리는 고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해요. 좀 유식한 말로 하면 ‘손실 회피 성향’ 로스 어브존이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손실을 피하려는 이 성향을 말해요. 그러니까 며느리를 새로 얻잖아요. 근데 그거보다는 아들을 잃어버리는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니까 이제 고부 갈등이고 또 장서 갈등도 마찬가지예요. 그것은 이 땅에 보이는 연봉이나 스펙이나 외모 등으로 가치를 정하는 데다가, 거기다가 내 새끼는 가치가 다들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들 이렇게 손실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결혼이 안 되는 것이고 결혼해도 갈등이 끝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피하고 싶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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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23절~29절 - 네게 갚으리라주일설교 요약 2024. 5. 5. 08:10
네게 갚으리라 열왕기하 9장 23절~29절김양재 담임목사 강아지가 겁이 많을수록 많이 짓는다고 하잖아요. 빈수레가 더 요란한 법이고요. 북이스라엘 왕 요람이 평안하냐 평안하냐 계속 묻지만 실제로는 평안함과 아무 상관없이 살아가는 거예요. 이제 선거철이라 자기를 자랑하고 상대를 깎아내리는 시끄러운 소리들이 많은데요. 소란스러운 말이나 언론의 홍보에 진리가 있지 않습니다. 후보 자신의 행위와 삶을 보고 잘 분별해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꼭 투표하세요. 열왕기하 1장부터 북이스라엘 왕으로 등장하던 요람이 오늘 본문에서 비참한 죽음으로 퇴장을 합니다. 요람이 다스리던 때 엘리야도 있었고 엘리사도 있었어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지자라고 해도 손색없는 두 선지자가 모두 요람이 통치하던 북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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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11절~22절 -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주일설교 요약 2024. 5. 5. 08:07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열왕기하 9장 11절~22절김양재 담임목사 해마다 세계 평화 지수가 발표되는데요. 2023년 결과를 보니까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라고 해요. 그리고 163개국 중에서 한국은 43번째인데 북한은 149번째라고 하네요. 북한 뒤에도 있는 나라는 뭐죠? 빨리 북한에도 복음의 등불이 비춰줘서 같이 평화롭게 되면 좋겠어요. 이제 평화, 평강, 평안 이게 다 성경에서 이렇게 말하지만 한마디로 언어로는 샬롬이에요. 우리가 얼마나 평안을 좋아하면 인사말로 이거 이렇게 쓰겠습니까? 우리도 늘 평안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러잖아요. 살면서 세상에 참 평안이 없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되니까 자꾸 엉뚱한 것을 이렇게 쫓게 되는 거예요. 우리가 결론적으로 평화는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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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1절~10절 - 선지자의 제자주일설교 요약 2024. 5. 5. 08:05
선지자의 제자열왕기하 9:1~10김양재 담임목사 여러분은 뵙고 싶은 선생님이 계세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아시죠? 2년 전에 유명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살로 최연소 우승을 해서 이제 월드 스타가 되었는데요. 그에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자기 스승 손민수 교수를 뽑더라고요. 그런데 손민수 교수가 또 인터뷰한 걸 보니까 제자 임윤찬은 평소 자신이 하는 말을 지나치는 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피식 웃고 넘기는 것 같아도 나중에 보면 반드시 실행을 한다는 거죠. 하다못해 어떤 책을 한 권 소개를 해줘도 그것을 꼭 읽더라는 것입니다. 굉장한 칭찬이죠. 여러분은 어떤 제자였나요? 그리고 지금은 어떤 제자로 살아가고 있나요?요즘 요한복음을 묵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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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25절~29절 - 아합의 집 길주일설교 요약 2024. 3. 25. 06:18
아합의 집 길 열왕기하 8:25-29 김양재 목사 철학자 중에 철학자 플라톤이 인생은 나그네의 길 같다고 했죠. 그런데 이 잠깐 지나가는 나그네의 길 인생에서 우리가 방황은 너무 오래오래 길게 길게 하기가 쉽죠.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53장 6절에서 우리는 다 양 같아서 이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제 길이 함부로 살았다는 게 아니에요. 저마다 잘 살아보겠다고 신중하게 열심히 그저 잘 설계하고 인생길을 따라가지만 결국 사람은 악하잖아요. 그래서 결국 각기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제 길로 가서 결론이 멸망이라는 것입니다. 지난주 요람왕의 악을 살펴봤는데요. 이 시기에 남북의 두 왕과 그 아들 두 왕이 이름도 똑같이 이제 여호라함과 아하시야인 것이 이제 가장 악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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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16절~24절 - 악을 덮는 등불카테고리 없음 2024. 3. 6. 03:57
2024년 2월 25일 악을 덮는 등불 열왕기하 8:16~24 김양재 담임목사 알라딘과 요술 램프 아시죠? 알라딘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 램프의 요정 지니를 불러내면 지니가 뭐든 다 해결을 해주죠. 그런데 현대인에게는 램프 증후군이 있다고 하는데 일어날 가능성이 하나도 없는 그 일을 마치 램프 요정을 불러내듯이 수시로 생각하면서 걱정하고 근심하고 불안해하는 범불안 장애가 이제 증후군이에요. 듣고 보니 믿음의 불량은 각자 달라도 다들 램프 증후군이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불쑥불쑥 걱정이 올라오는 램프 증후군인가요? 늘 해결사 램프 요정을 찾고 계세요. 지난주 엘리사가 통곡하면서 예언한 대로 하사엘이 아람왕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오랜만에 무대가 남유다로 바뀌는데요. 북이스라엘 왕 여호람과 이름도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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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7절~15절 - 어찌하여 우시나이까주일설교 요약 2024. 3. 6. 03:54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열왕기하 8:7~15 김양재 담임목사 이제 최근 한 달 이내에 운 적이 혹시 있으세요? 남성은 40%인데 여성은 75%라고 해요. 이게 네덜란드 심리학자가 조사했다고 그러는데 거의 두 배나 차이가 나죠. 울 수 있는 존재는 인간뿐이라고 하는데 그럼 더 자주 울면 믿음이 좋은 건가요? 확실히 흙보다는 본차이나가 업그레이드인가 봐요. 성경에서 제일 울보는 누구인지 아세요? 다윗입니다. 다윗이 압도적으로 많이 울고요. 예레미야 또 에스겔도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리죠. 오늘 본문에 보니까 엘리사도 우는데요. 오늘 믿음이 없는 하사엘은 엘리사 보고 왜 우냐고 눈물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묻습니다. 우리도 뻔하게 자기 사연 때문에 울지 말고 세상은 이해하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