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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갈라디아서 4장 1절~11절(2022-07-11)큐티/갈라디아서 2022. 7. 16. 20:31
갈라디아서 4장 1절~11절
유업을 받을 자
질문하기:
내가 종노릇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묵상하기
1. 이곳 버몬트는 참 살기 힘든 곳이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2. 여러 불편한 것 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아이들의 신앙생활입니다.
3. 자녀들이 한국어로 주일마다 예배 드릴 곳이 없다는 것, 그나마 하나 있는 한인교회에는 아이들 예배가 없다는 것이 제게 큰 고민거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4. 그럼에도 우리들교회의 배려와 초등부 선생님의 수고로 인하여 큰 아이 은우가 토요일 밤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할 수 있고,
5. 주일 아침(한국시간으로 주일 밤) 선생님과 목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위안으로 다가옵니다.
6. 그럼에도 주일에는 교회가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은 것이 저의 마음인데 참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7.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버몬트라는 환경 탓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종노릇에 대해 묵상하면서 아이들에게 신앙교육을 할 수 없는 것이 제 마음대로 생각해고 결정한 삶의 결론이라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8. 2017년 10월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 예목 받고 나서 천천히 가라는 목자님의 권면을 듣지 않고, 그냥 버몬트로 돌아온 저의 선택이
9. 그때 당시에는 상황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면 악수 중의 악수라는 것이 깨달아집니다.
10. 그러니 제가 스스로 현명하다 여기며 선택한 결과는 자녀들이 신앙생활 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11. 그러다보니 요즘 이주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12. 어디로 갈까? 반면에 직장을 옮기기에는 너무 번거롭고 지금 있는 직장은 너무 편한데 다시 옮겨야 할까? 등등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고,
13. 그 생각 떄문에 온라인으로 집을 둘러보고, 구직사이트를 들어가보는 등에 종노릇 하고 있는 저입니다.
14. 사실, 이 마저도 그저 기도하면서 공동체에 묻고 가면 되는 것인데 왜 이렇게 초조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5. 지난 1주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본 저로서는 제가 아무리 이리저리 발로 뛰어도 하나님의 때가 아니면 되지 않고,
16. 하나님의 때라면 즉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이직과 이주에 대해 열심을 내고 있는 어리석은 자임이, 그것에 종노릇 하고 있는 저임이 인정됩니다.
17. 하나님의 자녀로서 유업을 받을 저인데 이직과 이주에 종노릇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주어진 사명 묵묵히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적용하기
1. 온라인으로 집 보는 것 하지 않기.
2. 매일 이직과 이주에 대한 부분 빠지지 않고 기도하기
기도하기
하나님. 최근 미국에 있는 가정을 위해 목장이 생기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직과 이주 문제에 있어서는 제 노력으로 하려는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고,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종노릇을 하고 있는 저입니다. 그런 저를 용서해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그럼에도 하나님. 자녀들의 신앙생활이 매우 중요한데 저희 가정에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저희 가정이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주 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시옵소서. 제 생각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믿고 그저 주어진 사명 잘 감당하며 하루 하루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큐티 > 갈라디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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