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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베드로후서 3장 8절~13절(2022-06-29)큐티/베드로후서 2022. 7. 16. 20:30
베드로후서 3장 8절~13절
하나님의 날을 사모하라
질문하기: 내가 정한 때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한 것은 없는가?
묵상하기
1. 2014년 8월 우리들교회에 등록하고, 예배와 목장을 참석한지 4개월이 지나 애리조나주립대에 채용이 되요 12월에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에
2. 그때 당시 목자님께서 이번 것은 포기하고 나중에 가면 안되겠냐고 말씀하셨었다.
3. 아이를 키워야하고 먹고 사는 문제가 있으니 가겠다고 하고 12월 미국으로 돌아왔다.
4. 그런데 워크퍼밋이 늦게 발급되는 바람에 1월에 채용이 취소되었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 워크퍼밋이 나왔다.
5. 그날로부터 5월말까지 인터뷰를 하며, 채용이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정말 하나님 원망하면서 지냈었다.
6. 이런 나를 불쌍하게 여기셔서 결국 8월 버몬트 교육부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대학의 실수로 난 2016년 4월 무조건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7. 막막한 환경과 모든 것이 무너져내려 버린 것 같은 기분을 갖고 한국에 다시 돌아와 예배와 목장을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
8. 그때 당시 되는 것 없어 보였고, 이렇게 살아 뭐하나란 생각도 들었지만
9. 예배, 목장, 양육, 양육교사를 받으며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닌 그 환경을 대하는 나의 마음이 변하는 것을 조금 알게 되었다.
10.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 대신, 목자님의 말씀처럼 조금만 더 예배와 목장에, 그리고 양육 받고 난 후 가기를 원하셨던 것 같다.
11. 내가 생각한 타임프레임 속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원망 했었고, 왜 이렇게 되는 것이 없냐고 원망 많이 했는데
12. 이때 하나님께서는 내게 회개를 요구하셨던 것 같다는 생각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게 되었고 여전히 나의 회개가 충분하지 않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말씀하고 계신 것 같다.
13. 주의 약속이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다.
14. 기도하는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원망했던 나의 죄를 회개하고, 내 생각과 뜻이 꼭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일치하는 것처럼 행동했던 나의 죄를 고백한다.
15. 지금은 미국에서의 큐티모임과 큐티세미나 그리고 목장예배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고 있지만 이 역시도 나의 타임프레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길 바라고
16. 내가 그저 할 것은 매일 큐티하고, 말씀보고, 기도하고 회개하는 것 뿐임을 항상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
적용하기
1. 지난 날,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 원망했던 죄를 주님 앞에 다시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기
2.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조금씩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과 방향대로 나의 사명을 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기
3. 매주 월요일 목사인 친구 2명과 함께 하는 목장예배 준비 조금 더 열심히 하기.
기도하기
하나님. 저는 제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제가 원하는 시간에 제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나님 원망하며 살아계시기는 하냐며 비아냥 거린 죄인입니다. 그런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저 매일 말씀 보면서 저의 연약함을 잘 깨닫고 갈 수 있게 해 주시고, 이것으로 인해 사명을 위한 길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되지 않는 것 같은 환경에서도 그 환경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을 주님께서 만져주셔서
닫힌 환경이 성령의 호의임을 알고 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