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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요한일서 4장 11절~21절(2022-04-25)큐티/요한일서 2022. 6. 10. 05:48
요한일서 4장 11절~21절
온전한 사랑
질문하기: 거짓말 하는 사람인가?
묵상하기
1. 오늘 본문 말씀 20절에 보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2. 어떤 사건이나 고난 등이 와서 조언이 필요할 때에는 나에게 이롭게 이야기 하기 위해 거짓말 하지 말고,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해야 도움을 재대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3. 그래서 난 최소한 남을 호도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믿어왔다.
4. 실례로, 가정불화와 별거 그리고 이혼의 과정이 왔을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때, 그리고 목장에 나왔을 때 나는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했다. 물론 3자대면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최소한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5. 그런데 전처는 상황을 왜곡하고, 없는 일을 보태고,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 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지 않았음을 내가 나쁜 놈 되고, 있지도 않은 가정폭력범이 되고, 쓰레기가 된 후에나 알게 되었다.
6. 그런데 나를 나쁜 놈 만들고 가정폭력범 만들었던 사람들의 극히 일부는 전처를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관계를 끊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또 듣게 되었다.
7.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보니, 진실은 언젠가 통할꺼야라는 말이 지금 시대에는 맞지 않지만, 그래도 거짓이 아닌 매사에 사실을 말하는 것에 대해 나름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며 스스로를 칭찬하곤 했다.
8. 여전히 전처의 구원에 대해 애통하는 마음은 전혀(0.000000000001%) 없고, 나를 무례하게 대했던 사람들하고는 전혀 관계도 맺지 않을 뿐 아니라 더 좁은 버몬트 한인 사회에 있으면서 그들의 어떻게 지내는지는 궁금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으며 누군가 내게 그 사람들 이야기를 하면 내 주특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를 그자리에서 한다.
7.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8. 나는 그냥 무관심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미움의 표현이 무관심으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9. 중간에 한국에서 2년 좀 안되게 산 것 빼고 미국에서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동안 최소한 나는 거짓말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내가 거짓말하는 사람이었구나를 깨달았다.
10. 당장 나에게 무례하게 했던 사람들을 사랑할 자신은 없고, 사실 관계를 좋은 관계로 만들어갈 생각을 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최소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내가 거짓말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차근차근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하루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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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은 못하더라도, 기도할 때 그들의 삶을 위한 기도는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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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온갖 의로운 척 다했던 저였네요. 그런데 제가 거짓말하는 사람이었음을 오늘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용서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살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만나게 되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듯이, 그들을 정죄하지 않고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큐티 > 요한일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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