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인 출애굽기 5장 1절~21절(2022-07-26)
출애굽기 5장 1절~21절
모세와 바로의 첫 만남.
질문하기
1. 바로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 한 적 있는지?
묵상하기
1. 모세와 아론이 바로한테 가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고 말씀하셨다고 이야기하는데 바로가 도대체 여호와가 누구냐고 반문한다.
2. 그러면서 네들이 일 안하기 위해 온갖 수작을 다 부린다고 바로가 말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과한 노동을 시키고,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까지 한다.
3. 전처와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한국에 있던 동생이 읽어보라고 큐티책을 찍어서 보내줬고, 설교 말씀 링크도 보내줬다.
4. 어쩌면 이것이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말했던 것 처럼, 하나님께서 동생을 통해 말씀듣고, 예배 드리고, 정신차리라고 하신 경고였음에도
5. 교회가 하는 말이 다 똑같지 라며 정말 보내준 큐티책 한글자도 읽지 않았고, 말씀 동영상 한 음성도 듣지 않았다.
6. 더군다나 전처와 전처 가족들이 해달라는 요구를 들어줬음에도 고마워할 줄 모르고 점점 더 요구가 과해지는 것을 보면서
7. 그정도로 맞춰줬으면 고마워할줄 알아야지, 뭐 이런 개떡 같은 경우가 어디있냐며 원망하고 또 원망했으며 내가 왜 이런 여자랑 결혼을 했을까라고 나 자신을 원망했고,
8. 결혼식 일주일 전, 결혼을 취소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음에도 그러지 않았던 나의 선택에 후회도 있었다.
9. 물론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해서 예배의 자리로 나간 것이 아니라 불안한 심리상태를 갖고 하루하루 해야 할 일들만 했었다.
10. 결국 전처가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간 사건을 계기로 우리들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는데 양육을 마칠 때 즘, 이래서 '나의 구원을 위해 수고해줘서 고맙다'란 말이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가 되었다.
11. 이런 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삶에서 내가 또 경고의 말씀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된다.
12. 목장이란 공동체에 속해 있고, 매주 우리들교회 말씀을 듣게 되고, 아내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다 되어가는 것 같지만 여전히 내게 남아 있는 혈기로 인해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는지
13. 주의 일을 그르치지는 않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14. 어제는 큰 딸이 자기가 원하는 노래를 틀어달라고 여러차례 구글에게 이야기했지만 원하는 노래가 나오지 않자 우는 일이 있었고, 아내가 달래주고 있음에도 이것이 울 일이라며 그만 울으라고 큰 아이를 다그쳤다.
15. 게다가 어제는 아무말 없던 둘째가 아침에 눈 뜨더니 '아빠 헤이 구글 어디었'라며 내게 물었는데 큰 아이에게 한 나의 그 행동, 말 하나가 결국엔 작은 아이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또 알게 하셨다.
16. 이러한 것을 하나의 사인으로 인식하고, 자녀들에게 조금더 부드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고 목자님과 권찰님께서 말씀하셨던 자녀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내게 정말 필요함을 깨닫는다.
적용하기
1. 자녀들에게 혈기가 올라올 때마다 가만가만 말씀 생각함으로 부드럽게 대하기.
2. 아침에 큐티한 말씀을 오후에 한번 더 보기.
기도하기
하나님. 제가 바로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고, 모른다 부정했습니다. 그런 저를 용서해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그리고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저의 생각만으로가 아닌 자녀들의 입을 통해 들리는 것들을 잘 캐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