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인 창세기 25장 16절~28절(2022-06-04)
초청
창세기 45장 16절~28절
질문하기: 왜 베냐민에게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은 삼백과 옷 다섯벌을 주었을까?
묵상하기
1. 창세기를 묵상하면서 내 입장에서 생각해보았다.
2. 요셉이 베냐민만 남겨두려고 했던 것도, 베냐민에게는 더 많은 것을 주면서 다투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3. 결국에는 엄마가 다른 형제들로부터 베냐민이 안 좋은 상황에 처할까봐 걱정되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4. 그러나 은 삼백과 옷을 더 준 요셉이 비록 형제들에게 가는 길에 다투지 말라고 하지만,
5. 다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 역시 요셉임을 알 수 있다.
6. 야곱이 편애 받았던것처럼, 요셉도 그러했고, 결국엔 베냐민도 그런 환경에 놓인 것이다.
7. 나에게는 배다른 사촌동생이 있다. 할아버지가 바람을 피었고, 그 과정에서 할머니와 큰아버지와 고모들 그리고 우리 아빠가
상상을 못할 정도의 핍박을 받았다고 한다.
8. 할아버지가 바람 펴서 낳은 아들이 결혼했지만 바람펴서 낳은 아들이 있는데 걔가 내 배다른 사촌동생이다.
9. 어떻게 보면 나에게는 작은 아버지이지만 큰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한번 뵈었고 그전에, 그 이후에도 본적은 없을 뿐 더러
10. 한번도 작은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 큰 아버지가 살아계실때는 집안 행사에 기웃거리지도 못했는데 배다른 동생이어서가 아니라 할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바람을 피웠기 떄문이라고 말씀해주셨다.
11. 내가 바람을 핀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재혼 가정을 이끌고 있다보니 그 분이 많이 생각났다.
12. 가정에서 내려오는 죄를 내가 이어가는 것은 아닌지, 나로 인해 우리 자녀들이 또 이어가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13. 요셉이 베냐민을 편애하는 것이 어쩌면 같은 어머니에게서 나온 동생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14. 아버지가 편애했던 것처럼, 할아버지가 편애했던 것처럼 요셉도 동일하게 편애하는 것, 즉 대물림의 연약함 아닌가 생각했다.
15. 나의 이혼의 사건이 내게 있었어야 할 일이라는 것은 우리들교회 와서 깨닫고 인정하고 가고 있지만
16. 이 죄가 자녀에게는 되물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17. 그렇기에 삶에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야 테고, 말씀 붙들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18. 그리고 나는 지키지 못해 이혼이라는 결과물을 낳았지만 신결혼의 중요성을 항상 염두해두고 가르쳐야 겠다.
19. 그리고 첫째와 둘째를 기르면서 편애한다는, 차별대우 받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현명한 아빠가 되고 싶다.
적용하기
1. 일주일에 한번 자녀들과 큐티나눔을 하기
2. 첫째에게 둘째를 편애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
묵상하기
하나님. 요셉의 모습속에서 저의 모습을 보고, 저의 죄도 봅니다. 비록 원인은 다르지만 이혼이라는 대물림의 죄를 범한 저를
용서해 주시고, 자녀들에게는 이어져내려가지 않도록 예배와 큐티의 중요성을, 그리고 신결혼의 중요성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제가 삶속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이들을 잘 키우라고 저희 부부에게 맡겨주신 만큼 아픔을 주고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근거해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내 자녀가 아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라는 생각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